2009년 08월 03일
슈마허의 컴백

올 시즌 페라리 머신의 부진과 짧은 적응 기간, 제한된 연습량을 감안하면 그가 우승할 가능성은 희박해보이지만 F1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라이버의 컴백은 올 시즌을 더욱 즐겁게 하는 이벤트임은 틀림없다. 스타트에서부터 KERS 버튼을 누르고 질주하는 슈마허를 모습을 상상하면서 8월 한달을 지내야 할듯.
# by | 2009/08/03 03:26 | 질주본능 | 트랙백 | 덧글(0)

# by | 2009/08/03 03:26 | 질주본능 | 트랙백 | 덧글(0)
사실 이번 시즌 초반은 F1만 봤다. WRC는 초반 Loeb의 독주가 너무 심해서 3라운드가 지난 이후 잘 안보게 되었다. 하지만 F1은 시즌 초반부터 너무 즐거웠다. 일단은 지난해 시즌을 독식했던 멕라렌과 페라리가 맥을 못추는 모습이 생소하다 못해 즐거웠으며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응원을 해왔던 젠슨 버튼이 올해 드디어 그 빛을 보는 것 같아 너무 기뻤다. 하지만 그 기뿜도 잠시 중국에서 베텔에게 일격을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시즌 초반을 압도하던 젠슨이 요즘 주춤하다. 실버스톤부터 부진하기 시작하더니 헝가리에서는 7위로 주저 않아 버렸다. 다행이 베텔이 헝가리에서 중도 탈락하는 바람에 챔피언쉽 포인트는 아직 여유가 조금 있지만 3라운드 연속 탑3 실패는 아주 불안한 시즌 후반을 예고하는 듯 하다. 브론 팀의 머신이 타이어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들 하는데 이 문제가 여름 휴가 기간사이 해결이 되면 좋을 듯 하다.



# by | 2009/08/03 02:47 | 질주본능 | 트랙백 | 덧글(1)
# by | 2009/07/29 12:23 | 세상과소통 | 트랙백 | 덧글(0)

# by | 2009/07/29 12:07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0)

# by | 2009/07/29 11:40 | 질주본능 | 트랙백 | 덧글(24)
# by | 2009/07/28 04:16 | 세상과소통 | 트랙백 | 덧글(0)
# by | 2009/07/24 02:55 | 세상과소통 | 트랙백 | 덧글(0)
버라이즌을 버리지 못해 아직도 아이폰으로 갈아타지 못하고 있어 전전 긍긍하던 차에 새로운 아이폰 출시가 발표되었다. 그동안 수많은 루머속에 출시된 새 아이폰 3GS는 실망(?)스럽게도 디자인은 전혀 변하지 않고 스펙과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되었다. 그나마 운영체제는 기존의 아이폰도 공짜로 바꿔준다니... 그렇게 많은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된 아이폰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일단 하드웨어의 성능향상으로 폰의 구동 속도가 눈에 띄게 (최소한 애플이 보여준 동영상을 기준으로 보면) 향상되었으며 업그레이드된 카메라와 비디오 레코드 기능, 그리고 항상 그렇듯 너무나 쉽게 할수 있는 비디오 편집 기능까지 무엇하나 혹하지 않는 기능들이 없다. 역시 애플이라는 말밖에... ^^
하지만 미국에서 아이폰 독점 공급자인 AT&T가 불행히도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그리 잘 터지는 편이 아니라... 아직 망설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 AT&T의 3G 서비스가 워낙이 엉망이어서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세팅에서 3G를 끈다고도 하니... 조금은 더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이와 관련된 한국 신문 기사들을 보면서 참으로 재밌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이폰이 한국에 발매가 되지 않는 것은 무척이나 안타까운 현실이며 이로인해 애플 패들중에는 KT나 SK를 원망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충분히 그럴만 하다. 하지만 한국 뉴스에서 묘사하는 아이폰은 약간은 아이폰에 대한 환상을 줄수도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eco&arcid=0921315789&cp=em
국민일보 쿠키 뉴스에 보면 마지막에 아이폰 3GS가 99불에 공개 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새로운 아이폰이 발표가 되면서 기존의 아이폰의 가격이 99불과 149로 조정이 되었다. 즉 아이폰 3G의 가격이 8기가 모델이 99불, 16기가 모델이 149불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아이폰 3GS의 경우는 16기가 모델이 199불 32기가 모델이 299불에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물론 이 모든 가격은 2년 약정을 포함한 가격이다. 미국에서 보통 말하는 휴대폰의 가격은 모두 2년 약정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년 약정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아이폰 3GS 32기가 모델은 아마도 가장 비싼 핸드폰중에 하나일 것이다. 대부분의 핸드폰의 미국 출시가격은 2년 약정을 기준으로 200불 미만으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유력한 아이폰 킬러인 Palm Pre 가 175불정도이다.
한국의 많은 아이폰에 관한 기사들의 특징은 매우 저렴한 가격에 환상적인 성능의 휴대폰이라는 점만을 강조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아이폰이 환상적인 핸드폰이고 나도 언제가 한번 꼭 써보고 싶은 핸드폰이지만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요금제가 비싸다.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환상적인 기능만큼 유지비용도 많이 든다는 것이다. 미국이 한국과 다른점 중에 하나가 문자든 전화든 오고 가는 모든 전화와 문자에 요금이 부과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문자를 받아도 요금이고 전화를 받아도 요금을 내야한다. 그래서 미국은 보통 통화 700분 1400불 이런식으로 요금제가 나온다.
나의 경우 현재 와이프와 한달에 900분을 같이 쓰고 있는데 다행이 초과가 되지는 않는다. 굉장이 적은 시간같지만 모든 미국의 이통사가 자사번호간의 전화에는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내 주변의 버라이즌을 쓰는 친구들와의 전화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하지만 고지서에 내가 몇분을 썼는지는 나오는데 보통 내가 주변 친구들과 1600분 정도의 통화를 한다. AT&T도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이통사지만 아직도 미국에는 버라이즌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같은 이통사끼리는 무료인 점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버라이즌을 많이 쓰는 지역의 경우 버라이즌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AT&T로 갈아타면 (주변의 몇몇 친구들은 이미 아이폰을 샀고 그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무조건 무한통화 요금제를 해야 한단다.
아이폰의 경우 3G 데이터 요금, 메세지, 인터넷 등의 요금을 반드시 선택하여야 한다. 인터넷 연결이 없는 아이폰은 앙꼬없는 찐빵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데이터 요금 30불, 메세지 20불, 통화 100불 이렇게 해서 나의 다달이 전화세는 150불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일단 여기에 이런 저런 세금들이 참 많이도 붙는다 미국은. 그렇게 되면 대략 한달에 꼬박꼬박 핸드폰 요금이 170불 이상 나올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저렴할 수 있지만 현재 와이프와 내가 둘이서 세금 다 합쳐서 100불 내고 있는것을 생각하면 한명 핸드폰비 치고는 꽤나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은 나와같은 소비자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핸드폰이다. 미국에서도 많은 버라이즌 고객들이 버라이즌 용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버라이즌이 아이폰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조금만 얘기해보자면 (아마도 한국의 SK나 KT가 아이폰과의 계약에 주저하는 이유와 같을듯) 아이폰의 무서운 점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앱스토어다. 이 앱스토어의 모든 어플리케이션들은 아이폰의 성능을 백분 이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능이 GPS인데, 버라이즌의 경우 독자적인 GP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아이폰을 팔면 자신들의 GPS 서비스를 팔아먹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통사가 아이폰을 받아들이는 순간 컨텐츠 시장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이폰의 폐쇄적인 특징을 감안하면 애플을 통하지 않으면 아이폰을 이용한 어떠한 컨텐츠 사업도 할 수가 없다. 이통사로서는 앞으로 황금 시장인게 불보듯 뻔한 컨텐츠 시장을 그냥 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통사의 경우 애플의 아이폰을 서비스 하는 대신 정보 이용료에 대한 수수료 등으로 수익을 내고 싶어할것이지만, 애플에서는 요금제가 너무 비싸질 경우 가격 경쟁력이 심하게 저하되므로 이를 싫어할 것이다. 결국은 애플의 폐쇄성과 협상의 여지가 별로 없는 아이폰 사업 계획이 이통사에게 0 아니면 1의 선택만을 남겨둔 것이다.
미국에서는 싱귤러를 인수하여 이동 통신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의 도약을 노린 AT&T가 이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고, 한국에서 아쉽게도 아직 아무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조만간 누군가는 아이폰을 한국에 서비스할 날이 올것은 확실하다. 그만큼 아이폰은 매력적인 핸드폰이니까.
# by | 2009/06/12 15:19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0)



# by | 2009/01/31 07:13 | 질주본능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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